한국 스포츠 역사

한국 스포츠 역사

 

Ⅰ.서론

1. 주제선정 이유 및 진로와의 연관성

4년에 한 번씩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은 열광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를 갈망한다. 대한민국은 하계 올림픽에서는 양궁, 태권도, 유도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한국은 스포츠 강국이라고 불릴 만큼 국제 대회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올림픽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누가 처음으로 메달을 땄는지, 스포츠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나 역시 스포츠를 즐길 줄만 알고, 한국 스포츠의 역사에 대해서는 몰랐다.

 

현재 희망하고 있는 직업은 스포츠 관련 직업이다. 여러 스포츠 관련 직업이 있지만, 가장 희망하고 있는 직업은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 스포츠의 역사에 대해서 박학다식할 필요가 있으며, 누구보다 청렴한 스포츠인 의식을 가지고 스포츠를 진흥시킬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 ‘한국 스포츠 역사’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진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Ⅱ.본론

1. 한국 스포츠의 시작

한국의 근대 스포츠는 열강들의 침탈 속에서 문호를 개방하던 시기인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조선은 체육을 국민에게 장려함으로써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고 청렴하게 하고자 했다.

 

당시 지도층들은 스포츠가 국권을 회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러 법령과 제도를 마련하면서 스포츠를 장려했다. 여러 새로 지어진 학교에서는 체조와 육상 같은 종목이 만들어졌으며, 체육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또한, 1903년 횡성기독교청년회가 설립된 이후에는 야구, 농구 등 구기 종목 스포츠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1920년에는 조선 체육회가 설립되면서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개최했고, 체육에 대해 전문가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 한국의 올림픽 역사

 

가. 올림픽 참가 역사

한국은 1948년 1월 스위스에서 개최한 동계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였고, 하계 올림픽은 1948년 7월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 올림픽 때 처음 참가했다. 한국은 1948년 이후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에 각각 1번씩 참가하지 못했다. 1952년 동계 올림픽과 1980년 하계 올림픽이다.

 

1952년에는 한국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고, 1980년에는 보이콧으로 인하여 참가하지 못했다. 한국은 1988년에 서울에서 하계 올림픽을, 2018년에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세계에서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8번째 나라가 되었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딴 시기는 1948년 런던 올림픽이다. 아쉽게도 1948년 동계 올림픽 때에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1948년 역도에 출전한 김성집 선수가 총 2개의 동메달을 따내는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 한국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시기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다. 레슬링 종목에서 양정모 선수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 이름을 가지고 출전한 첫 올림픽은 스위스 동계 올림픽이 맞고, 첫 메달은 김성집 선수가 런던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한국인 선수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낸 시기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다. 1936년은 대한민국이 일제의 식민 하에 있던 때이다.

 

따라서, 올림픽에 참가한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는 어쩔 수 없이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을 뛸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기정과 남승룡 두 선수는 나란히 1등과 3등을 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비록, 대한민국 이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일제 식민 하에 있는 민족들에게 사기를 복 돋아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때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에서 세운 마라톤 기록은 역사상 인간이 처음으로 마라톤 종목에서 2시간 30분의 벽을 깬 역사적인 결과였다.

 

참고자료

국회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