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문화
의복문화의 유행과 시대에 따른 형태로 보았을 때, 의복의 윤리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물질주의의 확산과 과소비이다. 나라가 전체적으로 작기 때문에 유행이 빨리 돌고 꺼지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유행과 명품에 민감하다. 이러한 유행에 따른 무분별한 의복 문화는 물질주의와 자아개념에 영향을 준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이러한 유행을 따라갈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행을 따르기 위하여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의복을 구매한다.
둘째, 과도한 성적 매력을 강조한 패션 경향이다. 의복의 유행이 끊임없이 바뀌면서 바뀌지 않은 한 가지 흐름은 성적인 어필이다. 의복은 사람이 입고 활동하는 데에 기능의 면보다, 어떻게 하면 예쁜 핏이 나오는지에 따라 의복이 평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의상이라 할지라도 특정 업무를 할 때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지나치게 몸매부각이 되는 운동복과 신축성이 전혀 없는 교복 등 전문적인 의상이 의미가 없게 되었다.
더 나아가 성적매력을 강조하는 패션 경향으로 나아가서 자아가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자극하여 청소년들에게도 노출이 미의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은 사회적 집단적 병리현상으로 보인다. 디지털 시대의 혁명이 시작되며 미디어를 통하여 이러한 좋지 않은 의복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의 입장에서 의복문화의 향후과제는 의복문화에 대한 시각전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복문화의 실천여건조성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는 한국전쟁 이후 사회적 혼란을 겪고, 서양문물을 도입하는 등의 경제 문화적 요인에 의한 변화를 맞이하였다.
주거문화
2000년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아파트 부흥시대가 지속되었고, 브랜드와 투자가치만을 내세운 고급 명품 아파트의 건설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주거형태의 무분별한 설립으로 이어졌다. 과거에 건설되었던 아파트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부식되어갑니다.
그걸 재건축하는 것은 엄청난 돈이 들어서 방치하게 되고 결국 30년 50년 뒤에는 도시의 아파트 숲이 쓰레기 산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아파트 주거문화의 주거 의식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거 환경의 과시성 문제입니다. 과시적 성향은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는 물질주의 성향, 한국인의 경제평등화 사고와 연결하여 해석할 수 있다. 급격한 경제성장에 의해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신분사회의 해체로 경제적 부로 권위를 내세우려는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과시적 소비성향을 갖게 되었다는 볼 수 있다.
아파트에서는 특히 유사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집합화라는 특수한 생태학적 요인에 의해 과시적 성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족중심주의는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태도, 이웃간 교류보다 가족중심적 생활을 중시하는 태도이다. 아파트가 핵가족화현상과 함께 발전하였고, 핵가족에 적합한 주거형태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가족중심주의가 가족의 프라이버시 중시라는 점 외에 폐쇄된 가족주의가 됨으로써 이웃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를 형성하고 있다. 물리적 주거환경의 문제점도 있다. 첫 번째로, 폐쇄적 삶을 조장하는 주거단지 환경이다. 현재 아파트단지는 단지내 상가, 노인정, 놀이터 등 단지내부에서의 단지주민만의 사용을 전제한 공간구성이 되어있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공간구성과 담장으로 둘러싼 영역불가침의 단지구성, 통과동선의 철저한 배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요소들은 자기 단지 이외에는 이웃과 어울릴 수 없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두 번째로, 고층화 고밀화와 옥외공간 미확보의 문제이다.
공동주택단지가 고층, 고밀화됨에 따라 단위 면적내 주호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주민의 옥외공간 활동을 위한 옥외공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주민들이 단지내에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윤리적 예절 및 해결책으로는 개방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와 친숙함과 공동체 의식의 형성을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도시 주거환경에서 의미있는 생활을 위한 조선으로서 물리적 환경에 대한 기억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기억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만나고 관계를 가졌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강화하여 자신이 거주하는 주거환경 속 애착감과 소속감을 갖는 것은 공정적 자아 형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참고자료: 국회도서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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