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을 찾아서) 불의 발견
세계의 극찬을 받은 프랑스 영화로 인류사의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인 불을 찾아가는 인류의 기원을 그린 영화이다. 8만년 전 어느 평화로운 부족이 다른 원시인 부족의 습격과 늑대들의 공격으로 '불'을 잃게 된다. 그 시절의 '불'이란 생존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 그들은 불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수난 중에 살아남은 부족 원시인들은 거처를 옮기고 이들 중 세 사람이 불을 찾아 떠나게 된다. 이들은 사자의 공격을 받고 나무 위로 피신하고 맘모스와의 만남과 한 떠돌이 여자 원시인이 합류하는 등 여러 모험을 겪던 중 결국 불을 가진 어느 부족으로부터 불을 얻는다.
돌아오던 중 여자 원시인이 자신이 살던 부족으로 돌아가고 그녀를 데리러 가던 일행은 문명이 발달된 그녀의 부족으로부터 불을 만드는 방법을 보게 된다. 이들은 불을 가지고 돌아오던 중 곰의 습격으로 한 사람이 심한 부상을 입고 불을 원하는 다른 원시인들의 공격을 받지만 이를 물리치고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들이 불을 가져오기만을 기다리던 부족원들은 뛸 뜻히 기뻐하지만 너무 좋아하다 그만 불을 강에 빠뜨리고 만다.
하지만 불을 만드는 법을 알고 있는 여자 원시인에 의해 불이 다시 피어오르자 다른 원시인들이 놀란다. 자신들이 겪은 여러 경험담을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달이 밝은 아늑한 밤, 그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여자 원시인의 뱃속을 바라보며 행복해한다. 컴컴한 산 중에 불이 빛난다.
2) (십계) 이집트 문명
이집트 노예의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간 계속 되어 온 끊임없는 고난과 핍박 속에 절망한다. 절실한 기도에 응답한 주님은 이집트 왕자 '모세'를 지도자로 선택하고, 기다린 자들을 약속의 땅으로 안내할 것을 명한다. '모세'는 백성을 이끌고 시나이산을 찾아 끝없이 광야를 방황한다. 설상가상 람세스의 군대가 이들을 턱 밑까지 추격해온 위기의 순간, 모두의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3) (오딧세이) 트로이 전쟁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신화를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밝혀내었다. 트로이 전쟁의 전설영웅 오딧세이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호머의 고대 서사시 오딧세이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에 출전한 이타카의 군주 오디세우스가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로 전쟁에 이긴 뒤 해신 포세이돈에 도전하다 풍랑을 만나 표류하고, 20년간의 방랑 끝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돌아오는 대모험을 그린 초호화 배역의 미니시리즈이다.
이타카의 왕 오딧세우스는 그의 아내 페놀로프와 함께 아들 텔레미쿠스를 낳는다. 그날 저녁 강력한 왕 아기벰논이 트로이와의 분쟁에 특파되는 오딧세우스의 궁전에 도착한다. 오딧세우스의 어머니인 안티클레아는 임박한 전운을 감지하고 새생명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오딧세우스는 무이미한 전쟁에서의 죽음을 예견하게 된다.
4) (300: 제국의 부활) 살라미스 해전
BC 480년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황제는 100만 대군으로 그리스를 향해 진군하고.육지에선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가 이끄는 300명의 전사들이 싸우는 동안, 같은 시기 그리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 는 '아르테미시아' 가 이끄는 엄청난 규모의 페르시아 해군과 살라미스 해협에서 부딪히게 된다.
5)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의 일대기
위대한 이집트가 시저의 손에 들어가고 그곳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시저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호탕한 성격에 치밀한 두뇌를 지닌 시저는 이집트를 통치하며 문제없이 잘 이끌어 가던 중, 그를 시기하던 지하 세력에 의해 조종된 자신의 아들 부르터스의 칼에 맞아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다.
이런 혼란을 틈타 지하세력은 이집트를 삼키려 하지만 안토니우스의 재치와 용기로 다시 이집트는 평정을 되찾는다. 그리고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의 신임과 사랑을 얻게 된다. 그러나 적국의 공격과 계속되는 간신들의 모반 속에 안토니우스 역시 혼란에 빠지고 클레오파트라는 자결을 결심한다.
6) (벤허) 로마의 이스라엘 지배와 기독교 발현
로마 제국 시대, 예루살렘의 귀족 벤허는 로마군 사령관이 되어 돌아온 형제와도 같은 친구 메살라를 반갑게 맞이한다. 그러나 메살라의 배신으로 벤허는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5년간의 노예 생활 끝에 돌아온 벤허는 복수를 결심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에스더의 만류로 갈등한다. 이에 간악한 복수가 아닌 진정한 승리를 위해 제국에 맞서 목숨을 건 전차 경주를 준비한다.
7) (폼페이 최후의 날) 로마 폼페이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코르부스’는 ‘카시아’와 정략 결혼을 계획하고, ‘마일로’는 부모의 복수와 자신의 연인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검투에 나선다. 그 순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한다.
8) (글래디에이터) 로마의 후기 게르만 정복 전쟁
평화로운 '5현제 시대'가 막바지에 이른 서기 180년 로마. 어두운 삼림. 수백명의 부대가 숨을 죽이고 서 있다. 마치 폭풍전야와 같이. 장군의 신호가 울리고 거대한 함성소리와 함께 하늘에는 불화살, 불타는 점토 항아리가 난무하고, 땅위는 수많은 병사들의 피로 물든다. 철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아들처럼 친애하는 장군 막시무스는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한다.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왕위를 넘겨주기로 한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급기야 황제를 살해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겨우 살아남게 된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는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간다.
참고자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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