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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입시(사회문화 자료실)

NO재팬 운동

by kjk쌤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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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 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대한민국에 대해 수출통제 조취를 취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다. 이전에도 불매운동은 여러 번 벌어졌지만 이전의 불매운동과는 차이가 있다.

 

이전의 불매운동은 대부분 일반 소비자들이 사지 않는다는 뜻의 불매운동으로 한정되었지만 2019년의 불매운동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본 제품을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들도 이 운동에 참여하기 때문에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뜻의 불매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또 이전의 불매운동은 시민단체와 같이 특정한 단체가 주도하였으나 이번 불매운동은 다수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불매운동 기간의 연장을 이끌 수 있었던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일본에 대한 강력한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의 매출액이 무려 17%나 감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일본 재품들의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일본의 한국 관광객도 현저히 줄었다. 우리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할 일본 학용품을 통해 불매운동을 실시한 광주의 한 고등학교가 있다. 전국 최초 고등학교 불매운동이었으며 학생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학생회장의 성명서 낭독에 이어 아베 정권 규탄 구호 제창을 진행하였다. 특히 직접 제작한 상자에 가지고 있는 일제 학용품 등을 버리고 이를 쏟아붓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다른 지역 학생들도 같이 동참했으며 좋겠다고 전하였다.

 

우리학교에서도 불매운동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제트스트림과 시그노 같은 일본 제품을 대체 할 수 있는 한국 제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요즘엔 일본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 제품을 소개해주는 사이트도 나왔다고 한다.

 

사이트의 이름은 노노재팬 으로 717SNS를 통해 사이트 주소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사이트에 등록된 불매 대상 제품은 100개를 넘어가며 이용자 누구든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노재팬은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한 누리꾼이 11일쯤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노노재팬을 만든 제작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매운동의 목적은 경제 보복 대응이기 이전에,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불매 제품만을 알려주는 것보다 대체재를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색 기능이 있어 편리하고 대체 상품이 궁금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가 등록 됐을 시 이 정보 오류가 그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거나 사이트 구성이 아쉽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두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이 사이트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을 시도해본 결과 해시태그를 통해서 원하는 제품을 상세하게 찾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편했다. 오류는 우리가 2차 검색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궁금증을 해결하기엔 도움이 되는 사이트였다. 이렇든 우리가 열심히 일본 제품의 불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계속 지속된다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목표한 2020년 관광객 4000만명 달성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한 해에 방일 관광객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구성을 일찌감치 밝히고 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는데 한국의 불매운동으로 통해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일본정부관광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꼴로 한국인 관광객이다.

 

중국이 1, 한국이 2위를 차지했었다. 이렇게 많은 비율을 차지하던 한국인이 일본에서 보이지 않게 되니 일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일본은 자신들을 위해서 한국이 불매운동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강력한 경제보복을 시도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역효과를 조심해야하기도 한다.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지 않게 역효과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됐으면 좋겠다.

 

참고자료

국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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