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창덕궁 Ⅰ.서론 진로체험주간을 통해 그동안 드라마와 같은 영상이나 말로만 접해 왔던 ‘경복궁’을 직접 눈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상상해왔던 것과 달리 광화문 거리 먼 끝자락부터 보였던 경복궁은 커다란 신이 사는 곳이 아닌가라는 착각에 빠질 만큼 크고 웅장했다.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문은 높이가 가늠이 되지 않을 만큼 높았고, 끝없이 드나드는 관광객이 많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궁궐은 컸다. 한국사에서 중요하게 배우던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궁궐 지붕의 단청 문양 하나, 또는 궁궐의 구조와 같이 옛 것이 가지고 있었던 의미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는 존재자체가 참으로 재미있는 공간이었다. 넓디넓은 경복궁을 돌아다니며 과거 시대의 궁과 현대의 빌딩이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