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온라인 도박, 게임 아닌 범죄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도박으로 형사 입건된 청소년은 326명으로 지난해의 두 배를 넘었다. 특히 인터넷, SNS 등으로 도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도박에 중독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청소년은 용돈으로 도박을 시작해 급기야 사채까지 손을 대기도 한다.최근 바카라, 룰렛 등 성인용 도박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도박장을 개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는데 잡고 보니 주범이 10대 중학생이었다. 이 사이트에선 10대 청소년 96명이 도박을 했다. 도박을 하다가 2400만 원을 잃은 고등학생도 있었다. 이 학생은 친구들에게까지 도박 사이트를 알려줘 같은 학교 학생 여럿이 도박에 빠져들었다.청소년 도박이 성행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