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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티브 융 (자연의 해석과 정신)을 읽고 책을 읽고 두 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첫째로는, 저자인 구스타브 융이 말하듯이, 인과율만이 대체되지 않는 세계의 법칙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한 생각이고, 두 번째로는, 한 과학자가 가진 원형적 관념이 과학적 발견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많은 사람들은 의식을 유물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그들은 강력한 인과율을 바탕으로 그들의 논지를 전개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강인공지능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한편으로는 며칠 전 신문에 이븐 알렉산더 교수가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인간의 의식을 신과의 연관성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두 가지 대립된 관점을 놓고 생각해 보았을 때, 인간의 의식의 근원에 대한 물음은 우주의 근본에 대한 물음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2024. 11. 13.
왜곡된 역사 잘못 알려진 역사, 왜곡된 역사 사례 + 진실1.강감찬은 귀주대첩에서 쇠가죽으로 강물을 막아 대승을 거두었다진실: 귀주대첩은 들판에서 벌어진 전투이며, 쇠가죽으로 강물을 막아 대승을 거둔 전투는 흥화진 전투입다.​흥화진 전투는 귀주대첩보다 약 두달 먼저 일어났으며 수장보다는 교란시켜 혼란에 빠뜨리는데 목적이 있었다2. 문익점은 붓두껍에 목화씨를 몰래 감춰서 들어왔다진실: 사실 주머니에 넣어왔다.3.최영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말했다.진실: 사실 이는 최영장군 아버지의 유언이다(잘못된 역사 상식이 보급의 예)4.신숙주 부인은 남편의 변절이 부끄러워 자살했다진실: 신숙주 부인 윤씨는 옥사가 일어나기 약 5개월 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왜곡의 진원지는 소설5.홍길동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진실: 소.. 2024. 11. 13.
과학 수사를 기술 공학적 으로 표현 1) 지문 채취과학수사의 대표적인 방법은 지문채취다. 지문은 유리나 플라스틱, 쇠같이 반반한 표면에만 찍힐 것 같지만 실제로 나무와 휴지에도 지문은 찍힐 수 있다. 또한, 지문은 만들어지는 방법에 따라 현재지문, 잠재지문, 인상지문으로 나누어진다. 현재 지문은 끈적끈적한 것을 만진 후 다른 물건을 만질 때 찍히는 것으로 눈으로도 쉽게 관찰이 가능하다. 인상 지문은 물렁물렁한 물체를 만질 때 손의 지문이 눌려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지문과 마찬가지로 관찰이 쉽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기름으로 인해 지문이 남겨지기도 한다. 이것이 잠재 지문인데, 땀을 포함한 여러 물질로 이루어진 지문은 99퍼센트가 수분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증발해 버리지만, 나머지 1퍼센트 물질들은 그 모.. 2024. 11. 13.
조신성 독립운동가 활동 활동기독교에 입교하여 전도사업에 힘쓰다가 미국선교사들의 주선으로 일본의 요코하마 여자전문학 입학했다. 귀국 후 이화학당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얼마 후 사직하고 평양 진명여학교의 경영권을 인수해 교장에 취임했다. 경영난으로 김수철에게 학교를 넘기고 대동군의 한적한 농촌으로 들어가 전도사업과 부녀 계몽운동에 전념했다. 1920년 11월 대한독립청년단연합회 평안남도 총무인 김봉규가 영원·덕천·맹산 지방의 청년 다수를 규합해 대한독립청년단을 조직하자 이에 가입했다. 이 단체는 맹산군 선유봉 호랑이굴에 본부를 두고 인쇄기 3대와 활자 등을 사들여 사형선고문·협박장·경고문 등을 인쇄해 일본관헌과 친일파들에게 보냈으며 재산가로부터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는 한편 우편물호송대를 습격해 탈취한 송금을 상해임시정부에 보내기도 .. 2024. 11. 13.
구작가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읽고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 많은 사람들 하나하나는 제각각의 고민거리와 힘든 이유 한 두 가지쯤은 가지고 있다. 어리다는 이유로 그 것이 보다 가벼울 이유는 없고, 장애인이거나 직업이 없다해서 무거울 이유도 없다.이 모든 것들은 매우 다양하고도 다른 깊이로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이런 것들로 인해 삶에 굴곡이 지고, 이를 포용 혹은 극복하는 것에 따라 삶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결코 가볍지 않았을 무언가로 인하여 수많은 굴곡이 있던 삶을 걸어나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어쩌면 매우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써의 고민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내가 이 책을 뽑아 들었던 데에는 제목이 큰 역할을 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괜찮은 하루. 자기 전에 한 번 이상은 말.. 2024. 11. 13.
장대높이뛰기의 탄성력 1) 장대높이뛰기의 역사 이제부터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스포츠 향상에 숨은 과학 원리와 스포츠 과학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장대높이뛰기에 숨은 과학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대높이뛰기는 1896년 제 1회 근대 올림픽부터 있었던 경기 종목이다. 장대높이뛰기는 그냥 높이뛰기의 기록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높이뛰기의 세계 기록은 2.45 m 이지만, 장대높이뛰기는 다른 종목에서보다 기록이 놀랍도록 향상되는데, 1회 대회 때 3.30 m에 그치던 기록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5.92 m를 뛰어넘었다. 세계 최고 기록은 러시아의 세르게이 부브카에 의해 수립되었는데, 무려 6.14 m를 뛰어넘었다. 다른 종목에 비해 장대높이뛰기에서 기록 경신이 두드러진 이유는 다른 종목과는 달리 경기에서.. 2024. 11. 13.
의학기술에서 레이저 사용 1. 레이저 의학레이저는 방사선의 유도방출에 의한 광증폭을 말하는데 , 이러한 레이저 광선을 비쳐서 세포를 파괴하는 수술이나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수술용 의료기기로 하는 의료를 가리킨다. 레이저 광선의 고에너지를 이용한 파괴 작용이 의학영역에 최초로 이용한 곳은 안과로서,당뇨병 등으로 인한 안저망막출혈의 지혈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후 설암 인후암 기관지암의 치료, 담석의 쇄석 , 원발성 폐암의 치료 등에도 응용되어, 메스나 전기메스에 대체되는 레이저 수술시대가 되었다. 광학적으로는 레이저 내시경이 등장하여 파이버에 의한 위 내시경과 대체될 시대가 멀지 않다. 2.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한 외상성 흉터 치료살이 움푹 패인 깊은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경우에는 프락셔널 레이저로 피부를 깊숙이 뚫고 주변부를 .. 2024. 11. 12.
미쳐야 공부다(강성태) 읽고 바로 ‘벼락치기 공부’이었던 것이다. 난 시험기간이 아닐 때면 항상 놀다가 시험 치기 2주, 어떨 때는 1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하였다. 물론 그 습관은 이 책을 읽기 직전까지도 변함이 없었다. 중학교 때는 그런 벼락치기 공부가 나름 유용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니 내 공부습관은 정말 최악이 되었다.암기 과목은 외우는 것뿐이라 괜찮았지만 국어, 수학, 영어 같은 꾸준히 해야 하는 과목은 시험 치는 날 1주 전부터 시작하면 시간도 부족할뿐더러 촉박한 마음 때문에 집중이 더 안 되는 것이다. 1학기를 그렇게 보내고 방학이 되어 어떻게 내 공부습관을 바꿔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며 지쳐가고 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미쳐야 공부다이다.미쳐야 공부다의 지은이, 강성태는 어렸을 적 당했던.. 2024. 11. 12.
단재 신채호의 언론 활동 1. 서론책 조선상고사에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이를 역사란 나와 나 아닌 것의 투쟁의 기록, 다시 말해 나를 포함한 민족과 반대의 대립의 기록이라고 해석하지만, 평소의 생각을 바탕으로 조금 다른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내 삶 자체, 모든 순간이 역사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는 말을 ’나‘라는 존재의 내면에서의 대립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또한, 언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기에 나의 관심 분야인 언론 분야, 그리고 많은 서적을 출판하셨기에,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 단재 신채호 선생은 다른 역사적 인물들보다 훨씬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2024. 11. 12.
그린뉴딜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 신문출처경향신문한국경제사설 주요 내용 요약그린 뉴딜은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한 투자로 경제부응과 고용촉진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한국형 뉴딜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육성 등에 머물러 환경적 비전이 결여됐다는 점에 비추어본다면 긍정적인 방향 전환으로 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에 서둘러 대응해야 한다.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 뉴딜 정책을 시행하여 경제 시스템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한국판 뉴딜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이라고 정의, 코로나 이후를 선도하겠다는 의욕은 인정할만 하지만, 선도국가는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당장의 위기부터 극복하고 민간의 역량을 극대화해 중장기 구상을 실현..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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