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오래 이어지던 늦더위가 끝나고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고3 학생들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할 텐데요, 이 시기에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마인드컨트롤입니다.무엇보다 차분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수능 고사장에 가서 문제지를 받아 들면 모르는 문제,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침착성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땐 잠깐 눈을 감고 심호흡하며 할 수 있다 고 생각하고 문제를 다시 보면 잘 풀려나갈 때가 있었습니다.1교시 또는 2교시에 문제가 생각보다 어렵거나 시험을 잘 못 봤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