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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입시(자연계열 자료실)

미세먼지 증가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

by kjk쌤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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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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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먼지가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하루나 이틀 가량이 걸리는데 비해,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체내 배출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세먼지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국제 의학학술지인 랜싯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으로,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투과성이 뛰어나 호흡을 통해 인체 호흡기계에 쌓이게 되며 세포, 조직 또는 순환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빠르게 투과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가 호흡기 또는 심혈관계의 세포 파괴, 염증성 물질, 산화 스트레스 유발과 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1. 알레르기성 결막염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하고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각막과 결막에 상처 가 생기면 이 틈으로 바이러스와 균이 침투하기 쉬워지고,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직접 눈에 들어가 알레 르기나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잘못 관리하면 결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각막 궤양이나 혼탁 등 으로 번져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2. 알레르기성 비염
코와 입을 통해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콧물 탓에 콧속이 부풀어 오르고 염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코막힘도 생긴다.


3. 가려움증, 건조증, 피부트러블
미세먼지가 피부의 신진대사를 약화시켜 피지조절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피부 표면의 지방질 균형이 깨지면서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심해진다. 피부에 앉은 미세먼지는 모공에 껴서 잘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트러블을 일으킨다.


4. 아토피피부염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의 유 해물질이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 하고 백혈구를 늘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 문이다.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 아토피피 부염 증상이 악화되고, 실내 미세먼지 수치를 낮 추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완화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5. 호흡기질환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감기 같은 일시적 증상 부터 후두염, 기관지염, 부비동염,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 폐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미세먼지 가 코와 입을 통해 몸속에 들어가면 면역 기능 을 하는 기도세포, 폐세포 등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성 염증을 일으키며 염증 물질인 사이토 카인을 내뿜기 때문이다. 원래 만성폐쇄성 폐질 환 등을 앓고 있던 환자가 미세먼지를 많이 마 셔 기도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 호흡이 잘 않된다.

 

6. 뇌졸중
미세먼지가 혈액에 들어가서 뇌혈관벽에 쌓이면 염증과 굳 은 핏덩어리가 생겨 뇌졸중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먼 지가 폐로 들어가면 온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뇌졸중 상 태가 악화된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오염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목에 있는 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24% 높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7. 혈액순환 장애
미세먼지가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면 우리 몸의 면역계는 이를 없애기 위해 백혈구 등 면역 반응 물질 을 생성한다. 면역 반응 물질이 미세먼지와 싸우는 과정에서 혈액이 끈적해진 탓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동맥경화, 심 근경색, 심장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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