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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공통의 언어다

수학은 공통의 언어다 재산을 정확히 하기 위해 시작된 과거의 수학, 우리가 지금 끊임없이 탐구하고 영감을 받으며 발전해나가고 있는 현재의 수학, 이 수학은 과연 미래에는 우리의 사회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 수학자들 이라는 책은 이러한 나의 물음에 대답이 되어준 책이다. 알랭 콘은 수학의 한 종류인 대수학과 음악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대수학은 시각적인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대신 시간성이 있다. 시간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이다. 계산 등이 그렇다 대수학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변하는 것이고 언어와 매우 유사해서 언어처럼 질릴 정도로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을, 대수학의 체계를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수학은 시간에 따라 진행되고 시간이 계속 흐르면 미래 사회 속에..

미디어 속 성 고정관념

미디어 속 성 고정관념  아동들에게 성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미디어를 규제할 시스템을 만드는 글을 작성했다. 조사를 할 때 한국은 미디어를 정부에서 마음대로 규제할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최대한 제작자와 시청자가 자체검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현재 청와대에서도 시행중인 청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청자 청원 제도를 만들어냈다. 자유로운 국가 특성상 미디어 규제가 힘든 한국에서도 시청자들이 문제를 느끼고 직접 검열을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강제성은 없으면서도 문제가 가장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정부보다는 기업이나 개인 차원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제도가 있어야 더..

입시 때문에 학교 떠나는 학생들

입시 때문에 학교 떠나는 학생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적 관계를 맺으려는 욕구를 가진다. 이 욕구는 사회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로 발전한다. 인간은 자신이 어떤 집단의 구성원이며, 그 집단에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할 때 안정감을 얻고 행복을 느낀다.  청소년도 친밀감과 같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주변 친구에게 의존한다. 학교에서는 교실, 동아리, 학생회 등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수학여행, 학교 축제 등과 같은 행사에서도 마찬가지다.그런데 최근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소속감 부재가 청소년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적응의 이유도 있겠지만, 눈에 띄는 것은 대학 정시 입시에 집중하기 위해 자퇴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대 정원..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대한민국 고대사 학계 초창기부터 식민사관의 영향을 보여주는데 한반도에 세워졌던 고대 국가들은 전통도 없고 허약한 나라였다고 주장하며 원로 학자들은 별 근거도 없이 그대로 반영하여 주장한다. 심지어 이 내용은 1956년 발행되었던 중등 국사에도 나오는 내용이라고 한다.  결국 일본의 이러한 식민사관은 자연스럽게 원로학자들의 주장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스며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한일 역사 공동 연구 보고서에서는 일본과 역사 인식의 공감대를 만들어 보고자 마련했던 사업이었지만 결국 식민사학자들이 원했던 그림을 한국 학자의 손으로 써서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먼저, 고구려의 국가 발전에 대한 주석에는 중앙집권적인 고대 국가 체제가 성립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체제..

2025학년도 수시 수험생 지원 성향

2025학년도 수시 수험생 지원 성향 2025년도 대입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등 이슈가 많다. 수시에 관심이 높아졌고 지원 성향 파악도 중요해졌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종로학원이 수험생 2016명을 대상으로 수시 지원 성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전공 선발 관련 수시 지원 성향은 ‘개별 학과별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67.6%로 가장 높았으며, 계열 내 통합 선발하는 유형2가 18.0%,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하는 유형1이 14.5%로 가장 낮았다. 직접적으로 전공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학과별 지원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유형1 무전공 선발은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전공 선발 도입에 따라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에는 학과..

비교 우위, 절대 우위, 기회비용

비교 우위, 절대 우위, 기회비용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국제적인 분업을 통해 무역을 하면 더 부유해질 수 있기 때문 이라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자원·기후·환경·인구 규모 등이 다 다르니 각자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상품을 열심히 만들어 서로 교환을 하면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각자 가장 싸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무역을 하면 모두에게 좋다라는 것 입니다. 이런 스미스의 주장을 절대 우위론 이라고 합니다.좀 더 쉽게 알아보기 위해 한 사례를 들겠습니다. 다음 표는 같은 시간 동안 생산하여 얻을 수 있는 돈의 가치를 측정한 표입니다. 만약 A국에서 가구를 생산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A국은 나머지 생산을 모두 포기해야 ..

공부하는 이유, 대학 합격 만은 아니다

공부하는 이유, 대학 합격 만은 아니다 수험생 생활이 힘들다고만 여기지 말고, 내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보세요. 힘들게 느껴지는 이 시기가 조금은 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왜 공부를 하고 있나요? 몇 달 뒤 ‘합격’이라는 결과를 두 글자만을 위해 공부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운 날씨 속 오랜 수험 생활에 지치기 쉬운 지금, 자신이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를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우리가 수험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지 점수나 합격 혹은 불합격이라는 결과만은 아닙니다. 저는 국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국어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수능을 3주 앞두고 있을 때 고3 초반에 끈질기게 붙잡고 있던 지문을 복습도 할 겸 다시 보..

대한민국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

대한민국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 1. 서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매달 이 달의 독립운동가 를 선정하여 여러 독립 운동가를 알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 내가 아는 독립 운동가는 매우 소수였다. 독립 운동가들은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고 삶을 쏟아 부었는데 기억되고, 우리가 배우는 독립 운동가들은 매우 소수라는 사실에 죄책감, 부끄러움, 죄송함을 느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는 훌륭한 독립 운동가에 대해 힘써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조선의 딸, 총을 들다 라는 책을 구입해 읽었다. 그 책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훌륭한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해 다룬 책이었다. 그 중 국내 유일, 국내 최초 여성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윤희순 독립 운동가가 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