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와 원자력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컨트롤 타워마저 사정없이 흔들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들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이 원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했는데 이 영화에서 다룬 사고 시에 치명적인 피해 말고도 원자력 발전소에는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다.

 

원자력 발전의 단점

(1) 폐기물의 위험성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방사선 폐기물은 지구 환경과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다.

 

(2) 비싼 폐기물 처리 비용

원자력 발전 후 생기는 방사선 및 방사성 폐기물은 안전하게 관리하고 처리,처분해야 하며 이에 따라 필수 안전장치를 설치해야하는 등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2011년 후쿠시마 발전소

원자력 발전의 장점

(1) 경제성

다른에너지 발전에 비해 생산 단가가 싸다

우라늄은 가격이 쌀 뿐만 아니라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서 우라늄의 가격이 올라도 발전 원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 환경 친화성

원자력 발전은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등 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온실 효과나 산성비로 인한 생태계 위협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어서 지구 환경 보존 측면에서도 효과적 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2017년 6월 19일 ‘고리 원전 1호기’가 영구 정지 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 원자로 건설 중단을 검토하고 추가 원전을 짓지 않겠다고 발언했는데 이른바 ‘탈원전 선언’ 이었다. 문 대통령의 탈원전 선언 이후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중이다.

 

탈원전 찬성

안전성 문제: 한국에는 25기의 원전이 있으며, 최근 지진 발생 빈도의 증가 문제로 한국의 안전성은 불명확해졌다. 원전 밀집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만큼 사고가 난다면 계산 할 수 없을정도로 큰 피해를 입을 것 이다.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전력수요가 무책임하게 증가

세계적인 탈원전 추세: 체르노빌 원전 대폭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독일과 유럽 6개국에서는 탈원전 정책이 추진중이다.

 

탈원전 반대

전기요금 인상 현 정부 내에서 요금인상은 없다고 하지만, 다음 정부에서는 인상 가능성이 높다.

국토 효울적 활용문제 재생 에너지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같은 전력을 생산할 때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대안 에너지의 부재: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기 생산 비중은 1%정도, 한국은 재생 에지를 생산하기에 적절한 환경은 아니다.

참고자료: 국회도서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