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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입시(정치와법 자료실)

수업 내의 민주 시민 교육의 활성화

by kjk쌤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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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내에서, 민주적인 시민 교육의 활성화 여부는 교과 별 차이인 것 같다. 사회 같은 경우에는, 민주 시민 교육을 제일 잘 시행하고 있는 교과로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수업이 진정한 민주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지식을 가르쳐주고 그것을 이해 또는 암기하도록 하는 수업은 민주 시민 교육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식이 있더라도 학생이 답을 직접 찾아가도록,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 스스로 생각·고민해보고, 찾아보고 활동 및 발표를 진행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받아 대답·학습하도록 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지적 내용에서도, 수업 현장에서도 주인이 될 수 있다.

 

결정도 하고, 소신껏 발언해봄으로써 교사가 수업에 대한 주도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 교사는 지원자로서 학생과 교사가 좀 더 상호작용해서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지식을 가르치도록 하는 것이 수업 과정 중의 진정한 민주주의 교육이다.

 

민주주의 교육이라는 것이, 거시 담론적으로 인권·평화·노동 등의 거대담론들이 존재하지만, 이는 실제 삶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겪는가의 문제이지,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다. 실제로 수업 현장에서 느껴보고 내 생각들을 표현해보는 것이 진정한 민주화 교육이 아닐까 싶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고, 학생 참여형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점차 많은 수업에서도 차츰 활성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에 비해서 많은 그러한 수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은 많이 힘들 것이다.

 

학생 참여형 수업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발표 준비도 해야 하고, 스스로 고민도 해야 하고, 선생님들이 차라리 알려주면 좋을 텐데 괜히 시키고 해서 많은 고통이 뒤따를 수 있지만, 그것들이 여러분들의 자양분이 되어서,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지적으로, 활동적으로 훨씬 우수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현재 여러분들의 스스로 생각을 표현해보는 능력이, 3년간의 과정이 나중에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수업시간의 주인공이 되어 활동하는 그러한 모습들이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남들보다 주체적으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여 주체적으로 리더가 될 것이다. 그러한 능력들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후배들을 설득해서 주제를 정해서, 스스로 자율동아리를 운영해보고, 거기서 많은 좋은 자료들과 활동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보고서가 나온다.

 

대학교에서도 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여러분들은 고등학교 때 자율동아리를 통해서, 선후배들과 멘토·멘티를 통해서 학습하고 있으므로, 그 자체로 우리 학교에서의 자율동아리 활동들은 선생님들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또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고 시간적인 것을 확보해주고, 그것이 진정한 민주화 시민 교육이고, 활동이라고 볼 수 있고 그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민주적 시민 교육의 활성화는 교과별로 차이가 나며, 처음엔 어렵겠지만 교사가 수업의 주도권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의 상호 작용 또한 이룰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화 교육이라고 판단하며, 이는 실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활성화되어지고 있다.

 

남들보다 주체적인 민주 시민이 되어 리더가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학교의 자율동아리처럼 선생님들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장소와 시간적인 것들을 확보해주어 선후배들끼리 멘토· 멘티 활동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현재로서 우리에게 이상적인 민주적 시민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국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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